안녕하세요 퍼플돔입니다.
늘 오랜만에 글을 적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돔/사디 마조/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내용 중에 하나인데
사실 돔과 사디 마조와 섭을 명확하게 양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정플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성향을 결정지으시려는 경향이 있으신데
올바르지 않은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돔/섭 사디/마조 관계로 구분 지었을 때
어떤 성향이 강하냐의 판단은
"동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입장에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돔 입장에서 플을할때 동기는 복종심의 확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한 행위나 플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행위나 플을 통해서 상대의 복종심이나 자신의 지배력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섭 입장에서 보자면 플할때 동기는 복종심에 증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행위나 플을 행함으로써 스스로 낮아지는 상황
복종심의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디 입장에서 플할때 동기는 고통을 주는 상황 행동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기가 가학인 경우입니다.
마조 입장에서 플할때 동기는 고통받는 상황 그 자체입니다.
동기가 피학인 경우입니다.
여기서 고통의 강도 플의 강도는 돔/사디 마조/섭으로 구분 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통에 강한 섭이 있을 수 있고
고통에 약한 마조가 있을 수 있는데
꾀나 자주 고통에 약하면 마조가 아니라고 하거나
고통에 강하면 섭이 아닌 마조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굳이 구분 지어 보자면
고통에 강하더라도 버텨내는 상황 즉
복종심을 증명하는 과정이나
지배받는 상황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면 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통에 약하더라도
고통받는 상황 자체에 만족감이 높다면 마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신적인 복종이나 고통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복종하는 상황이 고통스럽다면
그 고통에 만족감이 크다면 그래서 복종하는 상황을 원한다면
그것은 섭이 아닌 마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돔과 사디 입장도 같습니다.
복종하는 상황을 고통스러워하는 상대를 보는 상황 자체가 즐겁다면
돔보다는 사디에 가까운 성향일 것이고
복종하는 상황을 자체를 즐긴다면
돔성향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육체적인 고통의 강도나 정신적인 고통의 강도는
돔/섭 사디/마조를 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행동의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에 몽롱한 정신으로 적다 보니
설명 자체가 난해한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더 많이 확신을 가지는 거지만
어떤 것이 맞고 틀리다기보다는
각자 사람마다 성향은 다른 것 같습니다.
현재도 성향에 대한 상담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향을 상담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대단해서 절대적이어서 라기보다는
성향에 대한 고민에 답답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서 알고 있는 정보를 나눔으로 저 스스로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라인 - purpledom
- 오픈카톡 -
https://open.kakao.com/o/sGLHkVL
디엣중 애프터 케어는 없어서는 안된다. (2018년 12월 17일) (0) | 2021.12.15 |
---|---|
성향과 성격은 다르다. (2018년12월 4일) (0) | 2021.12.14 |
변하고 싶은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지? (0) | 2021.12.09 |
디엣중 생활관리는 복종심의 증명이다.!(2018년 10월 3일) (0) | 2021.12.08 |
아무런 준비 없이 돔이 되려 한다. (2018년 7월 15일) (0) | 2021.12.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