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엣중 생활관리는 복종심의 증명이다.!(2018년 10월 3일)

요즘 생활 관리 온플에 대한 문의가 많아 포스팅합니다.
저는 멜돔이지 생활관리 트레이너 같은 게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디엣중 생활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결국 디엣중 생활관리는
복종심의 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거를 하고 있지 않은 이상
어쩔 수 없이 생활관리는 온라인으로 행해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온플에 영역에 가깝게 위치해있습니다.

생활관리라는 건 결국 일상을 지배받음으로
스스로의 복종심을 증명시키는 것이기에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활관리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통"
두 번째는 "섭의 성장"에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소통"은
디엣에서 돔과 섭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생활관리를 통해 섭의 생각이 나 상태를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과정 중 확인되는 것이 복종심입니다.
섭은 돔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지만 디엣에서 복종은 계약된 내용 안에서의 복종입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계약할 수 없기 때문에
돔은 끊임없이 섭이 원하는 바를 체크해야 합니다.
관계의 특성상 섭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쉽게 알릴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럽더라도 버텨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물론 섭 또한 돔이 원하는 바를 기억하고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생활관리를 통해 하루를 통제하고 그 통제 속에서
섭과 소통하는 것 생활관리의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 "섭의 성장"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생활관리의 목적과 비슷합니다.
다이어트 시간관리 등
섭이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디엣을 특성상 섭은 파괴되기 쉽습니다.
일상이 파괴되기도 하고
자존감이 파괴되기도 하고
때로는 육체가 파괴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관리를 통해 보호해야 합니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해줄 의무가 돔에겐 있습니다.

결국 두 번째 이유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생활관리를 해달라
시험기간이라 생활관리를 해달라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만 따로 시험관 리만 따로 무언가 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디엣중 더 나은 섭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려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에셈 쪽에 있다 보면 마음을 다친 사람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돔과 섭 관계없이
물론 섭이 상처 입은 경우가 많습니다.
버려진 트라우마로 자존감이 낮아진 섭
원하지 않는 플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섭
등등

상처 입은 사람만 오랫동안 고통스럽고
상처 준 사람은 정작 상처 준 줄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잊는 것입니다.
자꾸 생각하고 후회해도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물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고 지워지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문제들이 디엣 그리고 에셈을
더 음지로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엣에 대한 고민 상담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공부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고민을 듣고
가끔 배울 때도 있고
복종심에 대해 지배에 대해 더 나은 돔이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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