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엣중 상과 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디엣은 각각 관계성에 따라 형태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것이 상이고 어떤것이 벌인지에 대해서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성관계 자체가 어떤 디엣 관계에서는 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예를 들자면 스팽킹이 어떤 디엣 관계에서는 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상과 벌이 명확해야 할까요?
그건 섭의 행동을 통제 하는데 있어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돔이 상과 벌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섭이 행동하는데 있어서
명확하게 돔이 원하는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벌이 불명확하거나 그때 그때 변한다면
섭은 돔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잃게 됩니다.
돔또한 상벌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섭을 통제할 수 있는 명확안 근거가 약해지는데
이때 섭은 돔에 대한 존경심이나 두려움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는 오래 가기 어렵습니다.
디엣에서 신뢰를 잃는다는건
관계성 유지에 있어서 치명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과 벌의 기준을 만드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기준이 많아지면
통제하려는 돔이나
통제 받는 섭에게
모두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준이 조금 명확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인 성격차이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기준이 명확할 수록
상벌에 대해서 명확하게 행동할 수록
돔이 섭을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상과 벌에 대해서 조금더 이야기를 이어 가보자면
보상에 대해서 인색 하면 안됩니다.
돔의 경우 잘한 일에 대한 칭찬 혹은 보상에 대해 인색한 경우가 종종있는데
그러면 섭의 노력이 무시된것입니다.
돔이 보상이나 칭찬에 인색해질 수록
돔이 섭을 통제하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벌에 대해 관대해지면 안됩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자신의 욕구 만족을 이유로
벌에대해 관대하거나 일관성없이 넘어간다면
체벌이나 혹은 벌에 대한 섭의 생각또한
반항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경우는 관계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섭입장에서도 상과벌에 대해서 명확하게 표현하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물론 벌이라는것은 자신이 감당 할 수 있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할 수 없거나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는
명확한 폭력입니다.
하지만 돔의 배려심을 이용해 벌을 피하려고만 하고
보상만 원하게 된다면
돔 또한 지치기 마련이고
심하면 섭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디엣에서 어느 한쪽만 잘한다고
관계성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습니다.
물론 돔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 하고
섭을 길들어야 하는것이지만
움직이지 않는 섭을 무작적 길들일 수 있는 돔은 없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좀 꾸며 보았습니다.
사실 자주 글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몇년간 운영하다 보니 애착이 갑니다.
최근에 오픈톡을 실수로 지워서 링크를 새롭게 수정했습니다.
과거 글들에도 오픈톡 주소를 수정해두었습니다.
라인 - purpledom
https://open.kakao.com/o/sGLHk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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