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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셈 용어에 집착하지 말자. (2018년 4월 26일)

퍼플돔생각

by purplesadism 2021. 11. 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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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셈을 접하는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 중에 하나는
에셈에 대한 다양한 용어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돔, 섭, 마조, 사디, 슬레이브, 마스터, 스팽키, 스팽커
성향에 대한 단어
도그플, 베이비플, 애널플, 오컨, 블라인드, 왁싱
에셈 플에 대한 단어들
플러팅, 드롭, 라포, 브랫
관계성에 대한 단어들
플러그, 게그, 초커, 에그, 페어리
도구에 대한 단어들

정말 다양한 용어들이 존재합니다.

저도 나름 에셈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보고 알고 있지만 생소한 단어들이 많습니다.
간혹 이러한 표현들을 잘 알고 그렇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돔인지 섭인지 돔 성향에 사디스트적인 성향이 섞여 있는지 어떠한 관계성을 원하는지....

하지만 명확하게 어떠한 단어로 포장한다고 해서 더 나은 성향자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에셈 문화 자체가 일본이나 서구권에서 많이 발전하다 보니 대부분 영어 단어나 일본어로 된
표현들이 많습니다.
또한 그걸 한국어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명칭들이 생겨나다 보니
또한 명확하게 이론적으로 정립된 것들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사람들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향에 대해서 최대한 말로 풀어 설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늘 새로운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곤 합니다.

물론 에셈에 대한 관심이 있고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의
혹은 용어들의 숫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좋은 돔이고 좋은 섭이라는
근거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어떠한 용어에 집착하시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성향이고 어떠한 것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솔직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에 대한 표현은 논리적이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섭성향이 있지만 마냥 복종하고 싶지 않은 마조성향이 강한 섭의 경우를 보통 브랫이라는 단어로
표현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브랫 성격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자신이 브랫이라는 성향이 있다
라는 걸 알기 위해서는 브랫이라는 용어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던 데로 섭 성향이지만 복종하고 싶지 않고
누군가가 자신을 찍어 눌러주기를 바라는 성향이라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브랫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자신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단어들은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의 숫자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의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결론은 용어에 집착하시지 않으셔도
용어를 잘 몰라도 성향자 일 수 있습니다.
용어를 빠삭히 꾀고 있다고 해서 꼭 완벽한 성향자는 아닙니다.

오픈톡이나 라인으로 연락들을 많이 주시는데
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아는 한도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을 드립니다.

간혹답변이 늦어질 때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인 - purpl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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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kakao.com/o/sGLHk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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