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플입니다.
오랜만에 이야기하려는 주제는 성욕과 성향 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향자 커뮤니티나 sns를 보면 욕불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욕구불만이라는 뜻으로 광범위하게 해석할 수 있는데 요즘 상담을 하다 보면 성욕과 성향 욕에 대해 무지하신 분들이 많아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성향적 욕구 즉 성향 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성향적 욕구는 성욕을 포함한 포괄적인 욕구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성욕과 성향 욕을 동일시하고 성향 욕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스팽키가 느끼는 성향 욕이 단순히 체벌만을 원한 욕구를 많은 분들이 성욕을 포함한 욕구로 오해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성향 욕을 부정당하는 경우까지 생기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성향자들은 각자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성욕을 포함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데 이 부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성향자들은 성향 욕구를 만족하려면 성적 욕구를 함께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강요하는 경우가 많아 성향적 욕구만 원하는 사람들이 배척받거나 심지어는 잘못되었다고 비판받는 경우까지 생겨 그 부분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상담을 청해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성향에 대한 정보들이 대중매체에 풀리면서 기존에 성향을 이용해 악의적인 행위를 해오던 사람들이 처음 성향을 접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이용하는 일들이 빈번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성향자분들을 상담해드리다 보면 성향에 대한 트렌드에 대해서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음지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 특성상 정보가 불확실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은데 한 가지 정보가 이슈가 되면 사람들의 관심이 한곳으로 몰리고 그러한 정보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려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제가 상담하는 정보 자체가 제한적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제가 접하고 고민해온 성향자분들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성향 욕과 성욕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성향에 대한 트렌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를 타인의 기준에 끼워 맞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는 스스로를 피폐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진 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무리에 맞추기 위해서 타인의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려고 하는 건 자신의 성향을 타인에게 끼워 맞춰 동질감과 안정감을 얻으려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성향적 욕구와 성적 욕구를 구분 짓기보다 스스로가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스스로가 성향자로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성향을 정해진 틀에 끼워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남들과 조금 다른 스스로가 행복해지기 위해 조금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스스로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향에 대한 정보는 말 그대로 타인이 남긴 기록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성향은 타인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보를 취합하고 경험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고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정보에 대한 참고나 간접경험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드리는 상담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결론을 내리고 판결을 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저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입니다. 다만 조금 더 먼저 걸어봤고 경험해 조언을 해드리는 사람입니다.
결론은 성욕을 성향에 대한 욕구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성향 욕이 타인에 성욕에 이용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셨으면 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최근 블로그에 글을 오랜 기간 적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읽어 주시는 분들과 상담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행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타인과 다르다는 걸 고민하기보다 타인과 다른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상담은 오픈톡을 통해 해주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o/sGLHk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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