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섭 답다는 주제는 5년이 지난 지금도 단골 상담 내용 입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성향에 대한 분류가 더욱더 세세해 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자주 "틀림"과 "다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성향을선택 하였는데
정작 남들과 다른 상대에 대해서는 틀렸다고 주장 하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돔과 섭에 문제라기 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이상향을 정해놓고 상대에게 강요하는 모습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억지로 상대를 스스로의 잣대에 끼워 맞춰도 서로 행복해지는 가능성은 아주 희박 합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는 노력을 그리고 스스로 원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정리 할 수 있으면 에셈어로 살아가기 조금더 수월해 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팸섭 답다? (2016년 3월 31일)
본인이 팸섭인것 같다며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 오는 분들도 혹은 팸섭인것 같지만 누군가에게 팸섭 자질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민하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팸섭 다운게 뭘까요? 또 다른 질문은 돔스러운 건 뭘까요?
검은 정장에 하얀 셔츠 빨간 넥타이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보통 멜돔의 모습인데 사실 이것도 누군가 정해놓은 틀일 것 같습니다. 팸섭 답다는 말도 비슷하겠죠 꼭 수동적인 모습에 야동 속의 팸섭이 팸섭 다운 것은 아니겠지요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하게 되는 게 그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체벌(스팽이킹)이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체벌을 즐기는 성향은 보통 마조나 키에 가깝습니다. 물론 즐기고 즐거워하는 성향의 섭도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힘들어하고 싫어합니다. 디엣 관계 중 적당한 선의 체벌은 필요하겠지만 꼭 체벌을 해야 하거나 즐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팽킹을 즐기는 섭에게 스팽킹을 벌로 정한다면 그건 더 이상 벌일 수 없겠지요 잘못에 대한 책임이므로 즐기지 못하더라도 견뎌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체벌이 힘들고 어렵다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애널 섹스를 못하겠어요"
애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데 굉장히 위험한 부위임에 틀림없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항문의 근육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자가회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부위이며 무작정 애널섹스를 시도하면 상대에게는 그저 폭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애널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결국 애널 섹스도 여러 가지 취향 중에 하나 일 뿐입니다. 좋아한다면 즐기면 되고 싫어한다면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디엣 전에 충분히 조율하고 약속해야 하는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애널섹스를 하지 못한다고 팸섭이 아닌 것은 아니니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해봤는데 차후 떠오르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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